리카베리 2020. 3. 13. 05:03

예전에 중고등학교때 한창 일상블로그를 쓴적이있었는데 그러고는 흐지브지..

심지어 그 계정은 너무 오래 안써서 결국엔 계정이 없어졌다.

 

다시 한번 블로그를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하고있었고,

종종 일상을 간단하게 기록하기도했었는데...

언제나 작심삼일! 행동으로 옮기기는 너무 어려웠다.

 

그러다 어제밤 엄마랑 통화중에 엄마가 블로그를 시작해보고 싶다고 하시는것.

관종인 나와는 달리, 엄마는 굉장히 노출되는걸 싫어하는데 엄마가 먼저 해보고싶다고 얘기한것이 나에겐

신선한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엄마한테 노출없이도 충분히 블로그하는 사람 많다며 엄마를 응원했지만,

정작 나도 시작안해놓고 말로만 응원을하는 내 모습이 반성이됐다.

 

내가 해외에 있다보니 옆에서 엄마 블로그 세팅해줄 사람이없어서 엄마가 시작하기를 어려워하시는건가? 라는 생각에

도전하고자하는 엄마 모습이 멋있기도 했고. 행동으로 서포트를 해주고싶어서

엄마가 쉽게 설정할수있는 플랫폼이 뭐가있을까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티스토리를 알게됐고,

지금은 엄마한테 알려주려고 내꺼 먼저 만들어보고 올리는 첫글.

 

올해 목표는 적어도 1주일에 한번 글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