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컨설턴트 공부

캐나다 이민 컨설턴트 공부 1

리카베리 2020. 3. 13. 12:21

캐나다 이민 컨설팅 공부를 시작했다. 학교시작한지는 이제 3개월째.

예전에 일했던 회사는 Global Mobility 라고 해외에서 고용됐거나 옮기는 직원들 이민관련업무 도와주는 부서가 따로있었는데

현재 회사는 그 팀이 따로없고 우리부서에서 이민관련 업무를 같이보고있었고 들어온지 얼마안되서 이민변호사 비용을보는데

청구 비용이... 이 세상 비용이 아니었다. 너무 양심less 비용. 이메일/ 전화통화하는데 무슨 몇십만원이...ㅎㄷㄷ

 

그리고 그동안 오고갔던 내용보면 우리 직원이 더 많이 찾아보고 그랬던거같아 보였고

우리가 이민 변호사를 고용한 이유는 우리 시간을 절약하고자함도 있었는데 그닥 그래보이지는 않았던거같다.

이 프로그램 들어놓으면 회사에서도 변호사 비용 절감할수있고 회사에 기여할수있을것같아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예전에 다른곳에서 일할때도 한창 알아봤었던 프로그램이라서 구지 지금 현재 회사가아니여도

나중에 나한테 어떤방향으로든 도움이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회사에 도움이되는 사람이 되고자 이 수업을 시작했다!" 라고 대외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다니고있으나,

어쨌든, 난 현재 자본주위 사회를 살아가고있고 이 수업들어놓으면 회사에서도 계속 필요한 사람이 될거같았고

(월급도 올랐으면하는 바램에)  시작하기로했다.

1월 시작 수업인데 신청을  12월 둘째주에했던거 같다.

미리미리 좀 했으면 좋았을텐데 일단 내가 계속 고민을 좀 했고.

12월 첫째주에 휴가로 여행을다녀와서 그제서야 마음이 확신이 들어서 그때 급하게 부랴부랴 서류 준비하느라 

좀 많이 급한 감이있었다. 그리고 연말엔 다 문을 닫기때문에 엄청 똥줄탔다 ㅠ

 

그렇게 어떻게 우여곡절 서류 다 준비해서 학교를 시작하긴했는데. 진짜 내 고민은 따로있었다.

예전에도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학교다니고 학위 받은적있어서 어느정도 할수있겠거니 했는데

이 수업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 수업이라그래서 들어도 너무 빡세서 너무 고민됐다.

나는 상상이상의 저질체력이기 때문에 이 수업빈도수와 한 수업에 4시간이라는게 정말 진짜 고민됐다.

 

전 학교는 그래도 내가 1과목 듣고싶으면 1개듣고 2개듣고싶음 2개들으면되는 그런거였는데 이건 진짜 개빡센 1년 수업.

일주일에 4개씩 4개월. 3학기. 1년짜리 코스.

 

암튼 그렇게 수업은 시작했고, 아직까지 버티고있고. 이젠 3개월 차.

첫 학기도 이제 한달만 버티면 끝이난다.

그래도 한가지 좋은 점이있다면 이제 나에게 목요일이 new 금요일이다.

목요일 저녁 10시. 수업이 끝나면 그렇게 홀가분 할수가없다.

아 이번주도 이렇게 잘 끝났구나.

 

집에와서 허니버터칩에 와인한잔하며 끄적끄적.

 

다음주 월요일 중간고사있는데. 다른학교들은 다 코로나때문에 다 문닫는데.

우리학교도 문닫으면 좋겠다.

시험보기 싫은마음은 어른이되서도 참 한결같은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