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끄적
캐나다 - 우리동네 코로나 5
리카베리
2020. 3. 18. 03:34
오늘은 눈이 펑펑 내린다.
어제만해도 봄 날씨같았는데 역시 캐나다.
오전에 팀 미팅하는데 역시 처음 대화 주제는 코로나.
그런데 정말 나라마다 대응하는 방식이 다른거같다.
캐나다는 일단 학교 적어도 2주 닫았고 토론토 대학은 이번학기 다 닫았다던데.
영국은 학교는 열었다고한다. 이유는 어린아이들은 코로나 걸려서 죽을일없고
오히려 걸리기 바라는 마음으로 오픈한다고. 걸려서 싸워 이겨야지 면역력이 길러져서
앞으로 나올 다른 바이러스에도 대항할수있다고.
그리고 학교를 열어야 의사나, 간호사등 의료진들이 일터로 나가 일 할수있기 때문에 열어둔다고했다.
어떻게 보면 맞는 얘기인거같기도하고.
캐나다는 일단 다 문닫고 안나가고. 오늘은 눈 이렇게 펑펑오는거보니 더더욱 집에있고싶다.
우리회사는 영향이 전혀 없을줄알았는데 우리도 비상대책회의를 한다고 한다.
얼마나 장기전에 될지 모르기때문에 그런거같다.
이게 코로나 병 자체가 무서운게아니라 경제적으로 영향이 크게 미치기때문에 그게 무서운것같다.
이 시기가 지난다음에 회복하는데도 시간이 걸릴테니 ...
앞으로 약 2달간은 이럴거라 예상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