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나다 - 코로나 요즘 일상 - 명상의 시간 어제는 하루 쉬고 오늘은 반차내서 9시 45분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일했다. 10시에 회의있어서 맞춰서 일어난건데 회의 미뤄졌다 다음주로 ㅠ 좀 더 자면 딱 좋았을것 같은데. 암튼 오늘은 처음으로 다같이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화상으로) 회사에 명상을 주기적으로 하는 사람이있어서 재능기부 ㅋㅋ 근데 진짜 목소리가 완전 듣기만해도 힐링되는 그런 차분한 중저음. 초콜렛을 귀에 때려부어주는줄 ㅋㅋ 다들 중간에 너무 릴렉스되서 졸았다는데 나는 너무 숨쉬는거 집중하고 내가 맞게하고 있는건가?에 집중하느라 졸린게 뭐야 더 정신이 말똥해졌었다. 명상도 연습이 필요한것같다. 내 집중력이 그렇게 짧을지 몰랐다. 5분도안가는듯. 그 짧은 10분동안 "배고프다" "다리저리다" "다른사람들은 괜찮나?" 엄청 많은 생각이.. 더보기 캐나다 - 코로나 일상 - 휴가/ 장보기 사람들이 종종 여기는 상황이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솔직히 말하면 잘 모른다 ㅋㅋ 나는 우리집 상황만 알고 뉴스에서 나온 상황만 안다. 이유는, 밖에 안나가기때문. 매일매일이 같은 하루. 안나간지는 이제 한 3주된거같은데? 진짜 날짜 개념없어지고 매일 컴퓨터앞에서 일하고 끝나고 바로 또 온라인으로 수업들으러니 눈도 충혈되고 무기력해지고 생각해보니 지난 11월말 12월초 그리스 여행다녀온뒤로 휴가를 한번도 안썼다. 심지어 연말에도 크리스마스랑 새해 당일만쉬고 일했다. (재택근무 하고있었고 딱히 할거도 없어서 그냥 돈이나 벌지 뭐 하고 일했다) 뭔가 좀더 이렇게 일하면 번아웃 될것 같았다. 엄마는 주말에 쉬면서 뭘 또 쉬냐고 했지만 주말에 쉬는거랑 평일에 쉬는거랑 정말 느낌이 다른거같다. 암튼 그래서 오늘 하루.. 더보기 캐나다 - 재택근무 아침 (ft.코로나) 밖에 안나간지 벌써 17일쯤 된거같다. 18일인가? (날짜 개념 없어진지가 언제였더라..) 매주 화요일마다 9시에 미팅이있어서 보통 8시50분쯤 일어나는데 오늘 너무 졸려서 8시55분에 눈을뜨고 부랴부랴 컴터앞에 앉았다. 근데 매니저가 요즘 애들 홈 스쿨링해서 앞으로 몇달간 시간 미뤄도되겠냐고 메세지가왔다. 나는 완전 땡큐! 물 사야되는데 마실 물이 없어서 계속 보리차, 둥글레차 끓여마시고있다. 잠 깰겸 차 마시면서 눈좀 감고있어야겠다. 어제 그저께 비가 많이와서 마음도 축 쳐졌는데 (날씨에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그런 쉬운사람) 오늘은 날씨가 쩅 한것 같다. 진짜 밖에 나가고싶어 몸이 근질 근질하다. 그런데 요즘 검사를 많이해서 그런건지 기하학적으로 숫자가 올라가는 추세기 떄문에 왠지 여태까지 버텼는데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