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회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사에서 나만 그래? 그동안 회사 이메일 엄청 많이 밀려서 항상 제목보고 급한거부터 확인하다가 오늘 드디어 이메일 정리를 좀하려고했는데 보다보니까 부사장이 뭘 좀 대답해달라고 한 이메일이있었다. 심지어 이걸 3번이나 보냈는데. 그래서 대답하려고보니까 이게 벌써 한달 전 이메일...그걸 이제야 봤다. 내가 그동안 왜 이걸 못봤을까 ㅠㅠ (아...과거의 나야...너 왜그랬니...) 그리고 내가 대답하는순간 16명한테 전체메일이 보내지는 그런 시스템이다. 아.....진짜 고민했다. 이걸 보내 말아. 보내면 사람들이 내가 늦게보낸걸 알꺼고... "한달동안 얘 뭐했어?" 이럴거같고 왠지 내가 한달동안 이메일 확인 안하는 사람인줄 알거같고. 그렇다고 무시하기엔 부사장이 보낸거고...ㅠㅠ 답을 써놓고 진짜 send를 누를까 말까를 진짜 .. 더보기 캐나다 - 회사 1년차 후기 이 회사에서 일한지가 벌써 1년이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1년하고 이제 한달. 근데 아직도 제대로 할주아는게 하나도 없는거 같다 ㅜㅜ 아침에 컴퓨앞에 앉는게 부담스러운 날들이 있었다. 컴퓨터 열자마자 내가 보게 될 읽어야할 많은 메세지들이랑 이메일이 생각만해도 무서운!! 초심을 잃은건가..? 왜 점점 더 어려워 지는거 같은지 모르겠다. 나는 원래 소심한 사람이 아닌데 실수안하려고하다보니 많이 위축되어있는거같기도했고 그런 내 모습이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왜 그런지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보면 하루도 같은 일을 해본적이 없는거같다. 반복되는 일상이란게 없다. 근데 이게 마음의 안정을 주지 못하는거같다. 그래서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불안했던거 같다. 매일매일 새로운 상황들을 마주하고 반복되는것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