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거주

캐나다 - 회사 1년차 후기 이 회사에서 일한지가 벌써 1년이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1년하고 이제 한달. 근데 아직도 제대로 할주아는게 하나도 없는거 같다 ㅜㅜ 아침에 컴퓨앞에 앉는게 부담스러운 날들이 있었다. 컴퓨터 열자마자 내가 보게 될 읽어야할 많은 메세지들이랑 이메일이 생각만해도 무서운!! 초심을 잃은건가..? 왜 점점 더 어려워 지는거 같은지 모르겠다. 나는 원래 소심한 사람이 아닌데 실수안하려고하다보니 많이 위축되어있는거같기도했고 그런 내 모습이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왜 그런지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보면 하루도 같은 일을 해본적이 없는거같다. 반복되는 일상이란게 없다. 근데 이게 마음의 안정을 주지 못하는거같다. 그래서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불안했던거 같다. 매일매일 새로운 상황들을 마주하고 반복되는것 .. 더보기
캐나다 - 코로나 25일만의 외출 요즘 날씨가 진짜 너무 좋다. 그래서 너무 서글프다. 매일매일이 햇빛이 그렇게 쨍한데. 나는 아직도 집. 베란다도없는 아파트에서 코딱지만한 창문 열어놓고 얼굴 내놓고 그저 불어들어오는 봄바람에 얼굴, 콧등 살랑살랑 맞으며 그거에 만족하면서 지냈었는데. 워낙 싸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성격에 밖에 한번도 안나가고 거의 한달있으니 정말 미쳐버릴것 같았다. 코로나걸리기전에 정신병 걸릴것같은 느낌. 진짜 하루종일 안에만 있는건 건강에 안좋은거 같다 - 정신건강에는 더더욱 안좋고. 그리고 하루종일 컴퓨터끼고 일하고 일끝나고 바로 또 4시간 컴퓨터앞에서 수업들으니까 그동안 하루종일 전자파 맞으며 일하고있었던거다! 이게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뭔가 하루종일 쳐져있는 느낌이었다. 이런느낌으로 3주 지냄 ㅋㅋ 순간순간 .. 더보기
캐나다 - 우리 아파트 코로나 대응하는 방법 오늘 한국식품에서 주문한거 도착해서 로비로 픽업가느라 엘레베이터를 10일만에 탔는데 안에 이런게 있었다. 안에보니 두명이상 타지말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각자의 코너... 이런건가 ㅋㅋ 그리고 복도에도 일정간격에 하나씩 테이프가 붙여져있었다. 아마 그 테이프에 줄 맞춰서 서라고 해놓은것 같았다. 로비문을 활짝 열어놔서 바람이 들어오는데 바람이 상쾌했다. 로비만 다녀오는것만으로도 오후내내 기분이 너무 좋았다. 오늘 저녁은 쭈꾸미 볶음! 근데 매운걸 잘 못먹어서 속이 너무 쓰리다 아직까지도ㅠㅠ 메로나 하나 먹고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