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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캐나다 - 재택근무 아침 (ft.코로나) 밖에 안나간지 벌써 17일쯤 된거같다. 18일인가? (날짜 개념 없어진지가 언제였더라..) 매주 화요일마다 9시에 미팅이있어서 보통 8시50분쯤 일어나는데 오늘 너무 졸려서 8시55분에 눈을뜨고 부랴부랴 컴터앞에 앉았다. 근데 매니저가 요즘 애들 홈 스쿨링해서 앞으로 몇달간 시간 미뤄도되겠냐고 메세지가왔다. 나는 완전 땡큐! 물 사야되는데 마실 물이 없어서 계속 보리차, 둥글레차 끓여마시고있다. 잠 깰겸 차 마시면서 눈좀 감고있어야겠다. 어제 그저께 비가 많이와서 마음도 축 쳐졌는데 (날씨에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그런 쉬운사람) 오늘은 날씨가 쩅 한것 같다. 진짜 밖에 나가고싶어 몸이 근질 근질하다. 그런데 요즘 검사를 많이해서 그런건지 기하학적으로 숫자가 올라가는 추세기 떄문에 왠지 여태까지 버텼는데 지.. 더보기
캐나다 이민컨설팅 수업 과제 - 이민법 수업 온라인 수업으로 다 대체되고 원래 중간고사 두번째꺼를 봐야되는데 과제로 대체되었다. 몇일에 걸려서 하는중인데 너무 재미없다. CanLii 라고 모든 캐나다 법정 케이스가 기록된 사이트가있다 (https://www.canlii.org/en/). 민사부터 형사 재판, 항소(?) - 재심청구? (정확한 한국 법률용어를 모르겠다) 모든 건들이 기록되어있음. 소송하기전에 판례가 궁금하다면 찾아볼수있다. 캐나다는 퀘백주 빼고는 Common - law를 따르기때문에 소송할 일이 있다면 유용할수도 있겠다. 퀘백주는 civil code를 쓴다고 배웠다. 아무튼, 지금 듣는 이민법 수업 과제는 입국 불가 (Inadmissibility) 한 8 가지 카테고리중 5개를 골라서 이와 관련된 케이스를 찾아서 요약해야한다. 한 사.. 더보기
캐나다 - 우리동네 코로나 7 - 장보기 후기 지난 포스트에 공유했듯이 화요일날 한국식품, 지역 슈퍼 두군데에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았다. 한국 식품에서는 다른 기다림없이 후딱 장도보고 그랬는데 지역슈퍼에서는 2틀에걸쳐 긴 기다림끝에 주문을했는데. 오늘은 후기다. 한국식품 배달은 다음날 오후에 바로왔다. 내가 다운타운 살고있어서 근처에 한국식당들이 꽤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당일날 자정? 새벽?에 주문했는데 그날 오후에 도착한거보고 굉장히 행복했다. 일단 먹을꺼 생겨서 너무 좋았고. 어제 포스팅에도 써놨듯이 로비에 바람쐐러 갈수있어서 행복했다. 그리고 야채들이 너무 싱싱해서 놀랬는데 내가 항상 싱싱한줄알고 가던 동네 슈퍼보다 질/ 가격 훨씬 좋았다! 원래 본점 배달이 되었다면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도 쭉 배달 시키고 싶다 ㅠㅠ 그리고 오늘은 차돌박이.. 더보기
캐나다 - 우리동네 코로나 6 - 장보기 밖에 안나간지 벌써 10일이 넘은것 같다. 나갈 베란다라도있으면 정말 좋겠건만, 집에서 창문열고 바람쐐는게 전부. 이틀사이 상황이 급격히 많이 변한것 같다. 사람들도 많이들 걱정하고 우울해하고 심각해하는거같다. 아마 주 정부가 3월24일부터 5월1일까지 락다운시킨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다. 필요한 직군 말고는 다 문을 닫으라는 공표가 떴다. 쇼핑몰, 상점들은 다 문을 닫아야한다. 슈퍼랑 의료관련 직군 제외. 식당도 모두 포장만 가능한데. 뷔페하는 식당들은 어떡하나 싶다 ㅠ 정말 많은 소상인들이 힘들것같다. 건물주들도 다 대출끼고 할텐데 렌트비를 안받을수도 없을거고. 소상인들은 장사도안되는데 렌트비까지 감당하려면 정말 힘들것같다. 거기다가 5월1일까지면 한달 이상인데. 캔음식이랑 파스타는 집에있는데 야채랑.. 더보기
캐나다 HR 간단 지식 - 휴가 페이 계산법 (Vacation/ holiday pay) 오늘 친구가 temporary 정리해고를 당했는데 (ㅠㅠ)나한테 본인 휴가 계산이 잘못된것같다고 봐달라고 물어보길래왠지 이거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것같아 올려본다. 나는 원래 영국 월급만 담당이어서 그동안 캐나다 월급은 크게 신경쓰지않았는데 담당 직원이 한달간 휴가를 가게되서 내가 대체 인력으로 업무를 보다가 배우게되었다.그동안은 캐나다 월급주는게 뭔가 더 복잡하고 많아서 회피했는데(우리가 같이 일하는 회사 표가 읽기가 어려운건가)이번 기회에 강제로 배우게되어서 기본적인거는 알게되었다.그리고 혼자 계산기 두드리면서 휴가가 어떻게쌓이고 깎이고 찾아냈다.하나도 어려운거 아닌데 왜케 헤맸나 모르겠다 (숫자에 약함...) 아무튼, 한국에서는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만약에 일년에 휴가가 10일.. 더보기
캐나다 - 코로나 속 오늘의 일상 칩거 생활을 6일째 하려니 몸이 너무 근질근질하다. 집에만있어서 그런가 몸이 안좋은거 같기도하고 어제는 약간 미열도있고 계속 추워서 낮잠도자고 잠도 일찍 잤다. 뉴스엔 사재기하는거에 관해 나왔는데, 서플라이 체인엔 재고많다고 걱정하지말라고 하는데 지금 문제는 그 재고들을 슈퍼들로 운반하는게 문제라고 한다. 아마 여기는 몇시 이상이면 소음발생때문에 트럭들이 운행을 못하는 법이 있나보다. 그래서 밤낮으로 옮기는게 불가능해서 그런가본데, 그것도 한동안은 없애는거 고려중이라고한다. 이 뉴스를 보는데 문득 든 생각은 왠지 이게 우리나라였고 이런 뉴스 소식이 전해졌더라면 택배아저씨들이나 본인이 트럭갖고 계신분들이 전국에서 일어나서 왠지 물건들 운반하는거 손 거들어주려는 봉사활동하시려는 분들이 많았을거같다는 생각이 .. 더보기
캐나다 이민 컨설턴트 공부 2 블로그를 어떤식으로 나눠야할지 모르겠다. 뭔가 일기쓰듯이 써서 학교랑 일이랑 뒤죽박죽으로 쓰여 올라가는거 같다. 어쨌든, 이 주제로 이어서 글을 이어가보자면, 지금 첫 학기듣는 중 인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에 한과목씩 총 4과목을 듣는다. 1. Communication and Writing 2. Ethics, Professional Responsibility and Client Representation 3. Recourses and Tribunals 4. Introduction to Immigration law, Permanent Residence and citizenship 같은반인 사람들 대부분이 중간에 fail하지 않는이상 프로그램이 끝날때까지 일년을 쭉 같이 간다. 우리반은 학생들 대부분이.. 더보기
캐나다 - 오늘의 코로나 상황/ 이민컨설팅 온라인 첫수업 오늘도 조용한 하루였다. 집 창문으로 대로변이있어서 상황 체크하려고 자주 내다보는데 오늘도 정말 거리에 사람도 없었다. 사람뿐만이 아니였다. 항상 차로 붐비는 대로변인데 차도 정말 안다니는게 신기했다. 이 아파트에서 벌써 6년째 (6년 맞나..?) 거주중인데 이렇게 교통이없는거 처음본다. 그래도 간간히 버스 지나다니는거보면 대중교통까지 막지는 않았다보다. 집콕한지 5일째. 진짜 안나가고싶었는데 온라인으로 주문하는거는 다 밀려서 다음주에 배달된다고하거나 물건들이 다 품절이라.... 마실 물 다 떨어져서 고민고민하다가 아파트 바로 밑에 연결되어있는 슈퍼마트에서 간단하게 물이라도 사오기로했다. 다행이 엘레베이터에서도 아무도 안마주치고 현관에도 아무도없어서 잽싸게 마트로 뛰어들어갔는데 다행이 주인아저씨 말고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