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나다 - 코로나 속 오늘의 일상 칩거 생활을 6일째 하려니 몸이 너무 근질근질하다. 집에만있어서 그런가 몸이 안좋은거 같기도하고 어제는 약간 미열도있고 계속 추워서 낮잠도자고 잠도 일찍 잤다. 뉴스엔 사재기하는거에 관해 나왔는데, 서플라이 체인엔 재고많다고 걱정하지말라고 하는데 지금 문제는 그 재고들을 슈퍼들로 운반하는게 문제라고 한다. 아마 여기는 몇시 이상이면 소음발생때문에 트럭들이 운행을 못하는 법이 있나보다. 그래서 밤낮으로 옮기는게 불가능해서 그런가본데, 그것도 한동안은 없애는거 고려중이라고한다. 이 뉴스를 보는데 문득 든 생각은 왠지 이게 우리나라였고 이런 뉴스 소식이 전해졌더라면 택배아저씨들이나 본인이 트럭갖고 계신분들이 전국에서 일어나서 왠지 물건들 운반하는거 손 거들어주려는 봉사활동하시려는 분들이 많았을거같다는 생각이 .. 더보기 캐나다 이민 컨설턴트 공부 2 블로그를 어떤식으로 나눠야할지 모르겠다. 뭔가 일기쓰듯이 써서 학교랑 일이랑 뒤죽박죽으로 쓰여 올라가는거 같다. 어쨌든, 이 주제로 이어서 글을 이어가보자면, 지금 첫 학기듣는 중 인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에 한과목씩 총 4과목을 듣는다. 1. Communication and Writing 2. Ethics, Professional Responsibility and Client Representation 3. Recourses and Tribunals 4. Introduction to Immigration law, Permanent Residence and citizenship 같은반인 사람들 대부분이 중간에 fail하지 않는이상 프로그램이 끝날때까지 일년을 쭉 같이 간다. 우리반은 학생들 대부분이.. 더보기 캐나다 - 오늘의 코로나 상황/ 이민컨설팅 온라인 첫수업 오늘도 조용한 하루였다. 집 창문으로 대로변이있어서 상황 체크하려고 자주 내다보는데 오늘도 정말 거리에 사람도 없었다. 사람뿐만이 아니였다. 항상 차로 붐비는 대로변인데 차도 정말 안다니는게 신기했다. 이 아파트에서 벌써 6년째 (6년 맞나..?) 거주중인데 이렇게 교통이없는거 처음본다. 그래도 간간히 버스 지나다니는거보면 대중교통까지 막지는 않았다보다. 집콕한지 5일째. 진짜 안나가고싶었는데 온라인으로 주문하는거는 다 밀려서 다음주에 배달된다고하거나 물건들이 다 품절이라.... 마실 물 다 떨어져서 고민고민하다가 아파트 바로 밑에 연결되어있는 슈퍼마트에서 간단하게 물이라도 사오기로했다. 다행이 엘레베이터에서도 아무도 안마주치고 현관에도 아무도없어서 잽싸게 마트로 뛰어들어갔는데 다행이 주인아저씨 말고는 .. 더보기 캐나다 - 우리동네 코로나 5 오늘은 눈이 펑펑 내린다. 어제만해도 봄 날씨같았는데 역시 캐나다. 오전에 팀 미팅하는데 역시 처음 대화 주제는 코로나. 그런데 정말 나라마다 대응하는 방식이 다른거같다. 캐나다는 일단 학교 적어도 2주 닫았고 토론토 대학은 이번학기 다 닫았다던데. 영국은 학교는 열었다고한다. 이유는 어린아이들은 코로나 걸려서 죽을일없고 오히려 걸리기 바라는 마음으로 오픈한다고. 걸려서 싸워 이겨야지 면역력이 길러져서 앞으로 나올 다른 바이러스에도 대항할수있다고. 그리고 학교를 열어야 의사나, 간호사등 의료진들이 일터로 나가 일 할수있기 때문에 열어둔다고했다. 어떻게 보면 맞는 얘기인거같기도하고. 캐나다는 일단 다 문닫고 안나가고. 오늘은 눈 이렇게 펑펑오는거보니 더더욱 집에있고싶다. 우리회사는 영향이 전혀 없을줄알았는.. 더보기 캐나다 - 우리동네 코로나 4 필라테스 5회권이 다음주면 만료되는데 아직 한번밖에 못써서 마침 오늘 수업 취소됐길래 수업가야될 시간에 필라테스 갔다오려고 신청해놨었는데 필라테스 수업이 다음주까지 전부 취소됐다. 신청하면서도 가기 엄청 찝찝했는데 너무 다행이었다. 그리고 내일은 세무사 보기로 예약되어있었는데 세무사도 2주간 문 닫는다고 (예스!) 이로써 나는 찐으로 다음 2주간 밖에 나갈일 없다는거!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친구는 4월12일까지 재택근무라는데. 와우 국제기구 클라스 ㅋㅋㅋ 무려 한달동안이나! 그런데 이게 그동안 재택근무하면서 4일까지도 집밖에 안나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고 오히려 밖에 나가기가 귀찮았는데 이게 나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몸이 근질근질하고 바깥바람 쐬고싶고 그런다. 그래서 창문을 열고 얼굴.. 더보기 캐나다 - 우리동네 코로나 3 화장실 싱크가 막혀서 Drano사야지 사야지 했는데 슈퍼갈때마다 자꾸 까먹어서 심지어 꿈까지꿔서 오늘은 꼭 사야겠다 싶어서 갔다. 간김에 장도 좀 보고오려고 대형마트에갔는데 들어가는 입구에서 살짝보니 그렇게 사람들이 사재기하는것 같지는 않았다. 오늘 St.Patrick's Day이라 그런지, 방문한 마트가 대학교가라 그런지 다들 맥주나 주전부리 이런거 사는것 같았고 "뭐야...별로 안심각한데?"하고 들어가서 봤더니 속았다! 물건마다 각자 2개까지살수있다는 안내문으로 도배되어있었고 심지어 인스턴트식품 코너는 텅텅비어있었다. 컵라면이나 봉지라면은 언제나 꽉 채워져있었는데 그마저도 없었다. 그렇게 텅텅 비어있는걸 처음보니 약간 다들 사재기를 하고있다는 실감이 났다. 내일부터는 사무실 안가도되고 학교도 문 닫아.. 더보기 캐나다-우리동네가 코로나에 대처하는 자세 2 온라인으로 옷산게있는데 너무 사이즈가커서 리턴하러 가야됐는데 자꾸 미루고 미루고 있다가 어제 갑자기 emergency 선포했다고하면서 학교, 쇼핑몰 다 닫는다그래서 전화해보고 부랴부랴 갔다. (15일내에 못하면 리턴못함) 이런거도 보면 한국정부랑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에 대처하는 방식도 참 다른거같다. 보면 한국은 코로나 검사/치료/예방에 더 집중하는거 같은데 캐나다는 그냥 emergency라고 선포하고 자가격리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것 같다. 정부에서 마스크쓰라는 권고는 전혀없고. 어제 회사 직원이 필리핀에 한달갔다가 돌아왔는데 공항에서 2주간 집에서 자가격리하고 했다고한다. 그런데 자가격리중 지켜야할 수칙이라던지 이런거는 한국만큼 잘 안알려주는것 같다. 그런데 말로만 자가격리하라고하면 지키는 사람들도있겠.. 더보기 캐나다 - 우리동네가 코로나에 대처하는 자세 가족이 모두 한국에 있는 해외거주자로써 코로나 초창기부터 뉴스 읽고 팔로우하고있었는데 설마 캐나다까지 미친듯이 확산될까?라는 안일한 생각이 컸던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 유럽에서 난리났을때 '아 이제 캐나다 넘어오는건 시간문제겠구나' 싶었고 확진된 케이스가 한두개 있다가 몇개 케이스들이 슬금슬금 밝혀지더니, 어제, 오늘 난리다 난리! 워낙 캐나다 의료시스템이 느리고 (낙후되어서) 분명 확진자 엄청 많을텐데 다만 "확인이 안된것뿐이다"가 내 생각이었고 그래서 캐나다에 확진자 몇명 있었을때부터는 (원래 잘 안가던 사무실이었지만) 이 시국에 지하철타는게 불편해서 조금 덜 나갔고 지하철 이용도 번잡한 출퇴근 시간피해서 조금 늦게 출근하고 조금 일찍퇴근하고 그랬다. 근데 보면 WHO에서도 판데믹 선포했어도..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